경계 없이 온 세상 어느 곳에나 :
Community Living, Caritas Partner
(인보의 마음으로 사회통합의 삶을 함께하는 이웃되기)
요한의집은 인보성체수도회 설립자의 정신인 가장 어려운 이에게 이웃이 되어 살아가는 삶을 위해 가난한 이들의 발을 씻겨주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인보-隣保)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이 고유한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각자의 다양성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펼쳐 질 수 있는 참 행복의 터전을 만들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자신의 존재마저 세상에 알리지 못했던 중증뇌병변장애인(뇌성마비)들의 이웃이 되어 주기로 했습니다.
각 개인이 경계없이 온 세상 어느 곳에서나 인연을 맺고 그렇게 맺어진 인연 안에서 서로 변화하고, 작은 행복으로 자리매김한다면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이웃’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요한의집은 다음의 3가지를 잊지 않겠습니다.
하느님 안에서 모두 다 고유한 인격체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 모든이의 인권을 존중합니다.
세상에 태어난 개인은 하느님 안에서 고유한 인격체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존엄성을 스스로 알고, 다른 사람의 존엄을 바탕으로 서로 이웃이 될 때 참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자도(장애인), 그를 돌보는 자도(보호자-종사자), 이를 돕는 자도(후원자-봉사자), 모두를 품는 곳(세상)도 스스로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상대의 존엄을 배려하는 삶을 이뤘으면 합니다.
『찬미받으소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 기관의 ESG 운영과 생태적 회심을 위한 7가지 목표 완수의 삶을 선포합니다.
우리는 지구와 그 자원들의 주인인 것처럼 행동하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화들을 무책임하게 사용할 권한을 가진 듯한 약탈적인 태도로 인해 오랫동안 우리를 잘 대접해주는 이 집(지구)이 상처받고 고통받고 있습니다.
요한의집은 ‘찬미받으소서’의 실천적 7가지 목표 ■‘지구의 울부짖음에 대한 응답’, ■‘가난한 이들의 울부짖음에 대한 응답’, ■‘생태적 경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 ■‘생태적 교육’, ■‘생태적 영성’, ■‘공동체적 노력’에 따라 더욱더 포용적이고 형제적이며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활동에 있어 항상 정직하고 투명한 행동을 다짐합니다.
: 청렴과 신뢰의 윤리경영을 약속합니다.
요한의집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며, 투명성과 책임성을 원칙으로 삼아 운영합니다. 우리의 결정과 행동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요한의집과 연결된 모든 이들이 공정하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상호적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다짐입니다. 더불어, 책임성 있는 리더십을 통해 우리의 사명을 수행하며, 우리가 어떤 어려운 상황에 있든지 절대 멈추지 않고 나아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은 스스로 행복하여야 하고 행복이 없다는 세속에서 행복하게 사는 증인이 되어야 한다.
넘치는 행복을 그들에게 전해주는 것이 참된 의미의 전교이다.” 설립자유고집 p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