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집은 인보성체수도회 설립자 정신인 “ 가장 어려운이의 이웃이 되어 살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 가난한 이들의 발을 씻겨주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인보 鄰保)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이 고유한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각자의 다양성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펼쳐질 수 있는 참 행복의 터전을 만든다.
하늘을 향해 팔을 벌린 사람의 형태는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희망찬 기상을 나타내며, 가운데 원은 하느님과 뇌성마비인들을, 좌우의 팔과 다리는 직원, 뇌성마비 장애인의 부모,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모습을, 바탕의 십자가 형태는 하느님 안에서 이뤄지는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함축적으로 상징한다.
" 하느님 안에서 나를 소중히 너를 귀하게 "
"인간은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라고 말씀하신 인보성체수도회 설립자 윤을수 신부님의 인간존중 사상에 바탕을 두고 하느님 안에서 모든 인간은 능력의 정도에 관계없이 고유한 인격체로 존중받으며 함께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것을 의미한다.